Midjourney 프롬프트 2026: 같은 캐릭터·제품을 여러 컷에 유지하는 가중치(--ow) 설계 4단계
같은 캐릭터를 첫 번째 컷에서는 카페에, 두 번째 컷에서는 사무실에 앉혀 보려다 얼굴이 매번 바뀌어 포기한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제품 목업이나 웹툰 콘티, 브랜드 마스코트를 만들 때 가장 큰 벽이 바로 이 일관성 문제입니다. 이 글은 Midjourney 프롬프트에서 같은 인물·사물을 여러 장면에 그대로 유지하는 핵심 도구인 오므니 레퍼런스(Omni Reference)와 가중치 파라미터 --ow를 어떻게 설계하는지, 본 글 작성 시점(2026년 6월)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단순히 "참조 이미지를 넣어라"가 아니라, 가중치 숫자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결과가 어떻게 갈리는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오므니 레퍼런스란 무엇인가
오므니 레퍼런스는 Midjourney가 V7에서 도입한 이미지 참조 시스템으로, 쉽게 말해 "이걸 내 그림 안에 넣어줘"라고 지시하는 방식입니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사람 캐릭터뿐 아니라 사물, 차량, 비인간 생물까지 참조 대상으로 삼을 수 있어, 기존 V6의 캐릭터 레퍼런스(--cref)보다 적용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한 장의 참조 이미지에서 얼굴·의상·형태 같은 정체성을 끌어와 새로운 장면에 옮겨 붙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용 방법은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Discord에서는 프롬프트 끝에 --oref 뒤에 이미지 URL을 붙이고, 웹에서는 Imagine 입력창의 이미지 아이콘을 눌러 Omni Reference 영역에 이미지를 끌어다 놓습니다. 한 가지 비용 측면을 미리 알아두면 좋은데, 오므니 레퍼런스를 사용하면 일반 V7 생성 대비 GPU 시간이 2배로 듭니다.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라면 시안을 마구 돌리기 전에 프롬프트를 먼저 다듬는 편이 유리합니다.
가중치 --ow가 결과를 가르는 이유
오므니 레퍼런스에서 가장 중요한 손잡이가 --ow(omni weight)입니다. Midjourney 공식 문서에 따르면 --ow는 참조 이미지의 디테일을 결과물에 얼마나 강하게 반영할지를 조절하며, 1에서 1,000 사이 값을 가지고 기본값은 100입니다. 숫자가 낮으면 텍스트 프롬프트와 스타일이 우선되고, 높으면 참조 이미지의 얼굴·의상이 더 엄격하게 보존됩니다.
실무에서 자주 쓰는 구간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ow 값 | 특징 | 적합한 상황 |
|---|---|---|
| 25~50 | 참조는 느슨하게, 스타일 변경 우선 | 사진 → 애니메이션처럼 화풍을 바꿀 때 |
| 100 (기본) | 정체성과 창의성의 균형 | 처음 시작할 때 기준점 |
| 400 안팎 | 얼굴·의상을 강하게 고정 | 같은 인물의 표정·복장을 또렷이 유지할 때 |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공식 안내는 stylize 값을 아주 높게 쓰는 경우가 아니라면 --ow는 400 아래로 두기를 권합니다. 그 이상으로 올리면 결과가 예측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stylize와 실험 파라미터 --exp는 오므니 레퍼런스와 영향력을 두고 경쟁하므로, stylize나 exp를 높게 잡았다면 그에 맞춰 --ow도 함께 올려야 참조가 묻히지 않습니다.
같은 캐릭터를 여러 컷에 유지하는 4단계
1단계 — 기준 이미지부터 깔끔하게 만든다
참조 이미지의 품질이 결과의 8할을 결정합니다. 캐릭터는 한 명만, 정면, 조명이 고른 상태로, 얼굴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보이는 이미지를 기준으로 삼으세요. 가능하면 Midjourney 안에서 생성한 이미지를 기준으로 쓰는 편이 외부 사진을 가져오는 것보다 인식률이 좋습니다. 이 한 장이 이후 모든 컷의 '얼굴 원본'이 됩니다.
2단계 — 기본값 100에서 출발해 양방향으로 조정
처음부터 400으로 올리지 말고 기본값 --ow 100으로 한 세트를 돌려 보세요. 얼굴이 너무 흐려지면 200, 300으로 단계적으로 올리고, 반대로 표정이나 포즈가 원본에 갇혀 답답하면 50~70으로 내립니다. 한 번에 큰 폭으로 바꾸기보다 100 단위로 좁혀 가는 편이 어떤 값이 내 캐릭터에 맞는지 빨리 찾게 해줍니다.
3단계 — 의상을 바꾸려면 텍스트로 명확히 지시한다
같은 얼굴에 다른 옷·포즈를 입히고 싶다면 가중치를 무작정 높이면 안 됩니다. --ow가 높을수록 원본의 의상까지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가중치를 중간 이하로 두고, 프롬프트 본문에 "흰 셔츠에 정장 차림, 팔짱을 낀 자세"처럼 옷과 동작을 구체적으로 써 줍니다. 얼굴은 참조에서, 의상과 포즈는 텍스트에서 가져오도록 역할을 나누는 것이 핵심입니다.
4단계 — 스타일 레퍼런스로 톤을 통일한다
여러 컷이 화풍까지 들쭉날쭉하면 시리즈로 보이지 않습니다. 정체성을 잡는 오므니 레퍼런스와 별개로, 화면의 색감·질감·분위기를 복제하는 --sref(스타일 레퍼런스)를 같은 프롬프트에 함께 넣으면 인물은 동일하게, 톤은 통일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오므니 레퍼런스는 스타일 레퍼런스, 개인화(Personalization), 무드보드와 함께 작동하므로 이 조합이 가능합니다. 일러스트 시리즈나 브랜드 비주얼처럼 여러 장을 한 묶음으로 보여줘야 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실전 프롬프트 예시와 비용 절약
위 4단계를 하나의 프롬프트로 합치면 대략 이런 모양이 됩니다. Discord 기준 예시이며, 실제 이미지 URL은 본인이 1단계에서 만든 기준 이미지 주소로 바꿔 넣으면 됩니다.
a young woman with short black hair sitting at a sunny cafe, reading a book, warm illustration style --oref [기준이미지URL] --ow 150 --ar 3:2
여기서 --ar 3:2는 가로형 비율을, --ow 150은 기본값보다 조금 강한 정체성 고정을 뜻합니다. 두 번째 컷에서는 앞부분의 장면 묘사만 "standing in a modern office, holding a coffee cup"처럼 바꾸고 뒤쪽 파라미터는 그대로 두면, 같은 인물이 다른 배경에 등장하는 시리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초안 모드로 가중치 탐색 비용 줄이기
가중치를 100·200·300으로 바꿔 가며 테스트하다 보면 생성 횟수가 금세 불어납니다. 게다가 오므니 레퍼런스는 일반 생성보다 GPU를 2배 쓰기 때문에 부담이 커지죠. 이때 V7에 도입된 초안 모드(Draft Mode)를 쓰면 표준 생성보다 빠르고 GPU 비용도 낮게 시안을 뽑을 수 있습니다. 어떤 --ow 값이 내 캐릭터에 맞는지 초안 모드로 먼저 좁힌 뒤, 확정된 값으로만 표준 품질로 다시 렌더링하는 흐름이 비용 대비 효율이 좋습니다.
흔한 실수와 FAQ
- 가중치만 올리면 다 해결된다? 아닙니다. 400을 넘기면 오히려 결과가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의상 변경은 가중치가 아니라 텍스트로 푸세요.
- 참조 이미지가 복잡하면? 배경이 어수선하거나 인물이 여럿이면 Midjourney가 어디를 참조할지 헷갈립니다. 단일 인물·단순 배경이 정답입니다.
- 스타일을 확 바꾸고 싶을 땐? 사진을 애니메이션 풍으로 바꾸는 것처럼 화풍을 크게 틀고 싶다면
--ow를 25 안팎으로 낮춰 참조의 묶임을 풀어 줍니다. - 오므니 레퍼런스는 어느 버전에서 되나요? 본 글 작성 시점 기준 V7에서 도입돼 이후 버전에서도 지원됩니다. 참고로 V8.0 알파가 2026년 3월, V8.1이 2026년 4월 30일에 공개되며 속도와 해상도가 개선됐습니다.
결론
일관된 캐릭터의 비밀은 화려한 프롬프트가 아니라 깨끗한 기준 이미지와 --ow 가중치를 차근차근 조율하는 습관에 있습니다. 기본값 100에서 출발해 얼굴은 참조로, 의상과 포즈는 텍스트로 나눠 맡기는 원칙만 지켜도 결과가 눈에 띄게 안정됩니다. 오늘 만들어 둔 캐릭터 한 장을 기준 이미지로 삼아, --ow 값을 100·200·300으로 바꿔 가며 같은 인물을 세 장면에 그려 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 본 글은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Midjourney의 기능·버전·정책은 업데이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사용 전 공식 문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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